✍️ 본문:
자동차 경·공매에서 차량을 낙찰받았다면,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.
단순히 ‘낙찰 받았다 = 끝’이 아니라, 등록/수리/명의 이전 등의 후속 절차를 정확히 진행해야 차량을 사용할 수 있어요.
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경매 낙찰 후 해야 할 일들을 순서대로 정리해드립니다.
✅ 1. 잔금 납부
낙찰자 발표 후, 경매 사이트에 기재된 기간 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합니다.
지정된 가상계좌에 납부하며, 납부 기한을 넘기면 낙찰이 취소되고 보증금이 몰수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✔ 예시: 캠코 자동차 공매 → 낙찰 후 5일 이내 잔금 납부 필요
✅ 2. 인수 일정 조율
잔금을 모두 납부한 후에는 차량 인수 안내를 받게 됩니다.
보통 캠코 또는 위탁 관리 업체에서 연락이 오고, 차량을 직접 수령하거나 탁송으로 받는 방식이 있어요.
📌 인수 시 유의사항:
- 차량 외관, 타이어 상태, 실내 상태 등 현장에서 확인
- 키가 없거나 배터리 방전된 차량도 있음 → 사전 준비 필요
✅ 3. 차량 등록 & 명의 이전
공매 차량은 이전 소유주가 개인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최초 등록 또는 명의이전 절차가 조금 다릅니다.
📋 필요한 서류:
- 매각 결정서 (경매 기관에서 발급)
- 차량 인도 확인서
- 신분증 / 자동차 등록증 (기존 등록 차량인 경우)
- 자동차세 완납 증명서 (기관에서 보통 준비함)
- 책임보험 가입증명서
이후 관할 **자동차등록사업소(차량 등록소)**에 방문해서 등록을 마치면 됩니다.
✅ 4. 책임보험 가입
등록 이전에도 책임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.
보험사에 “경공매로 낙찰받은 차량 등록용”이라고 말하면, 등록 전 임시 보험도 가입할 수 있어요.
✅ 5. 차량 점검 및 수리
공매 차량은 기본 점검이 되지 않은 **“현 상태 매각”**이 대부분입니다.
따라서 낙찰 후에는 정비소에 차량을 입고시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✔ 점검 항목 추천:
- 오일류 교체
- 브레이크 패드/디스크
- 타이어, 배터리
- 사고 이력 및 프레임 상태 확인
✅ 6. 번호판 변경 (필요 시)
타 지역 차량이거나, 법인이 보유했던 차량이라면 번호판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차량 등록소에서 바로 번호판을 발급받고 장착하면 끝입니다.
✍️ 마무리
자동차 경공매는 싸게 차를 사는 기회이기도 하지만,
절차를 제대로 모르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.
오늘 정리한 내용을 따라 하나씩 진행하시면,
낙찰 후 차량 등록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하실 수 있어요.